최근 유튜브를 통해서 월부닷컴의 너나위님을 알게되어 구독자들의 내집마련과 관련한 사연을 읽어주고
거기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것을 보고 사연 한번 넣어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몇해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아파트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었다. 아파트에 대해서 굳이 강의를 들어야 하나라는 의심이 없진 않았으나 1강을 들으며 그 의심은 싹 사라졌다.
내집마련을 하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대출에 대한 기본 지식 과정을 들으며 그간 아무리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명쾌하게 이해되지 않던 LTV, DTI, DSR 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2강에서는 강사님께서 내집 마련을 할때 선택의 원칙을 설명해주셨다.
입지가 좋은 곳을 골라야 하는데, 과연 입지가 좋은 곳은 어디이고, 어떻게 골라야하는가? 나한테만 좋아보이는 것이 아니라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부분의 내집 마련을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기준"에 대해서 배경부터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러면서 교통, 직장, 학군, 환경을 고려하여 1~5급지가 어떻게 나뉘며, 각 급지별로 대표되는 단지들을 살펴보며, 전국을 한 번에 짚어보는 아주 귀한 정보를 나누어 주셨다.
각 과정에서 아파트실거래가 사이트를 통한 학군에 대한 비교, 아주 비슷한 두개, 세개 단지를 놓고 단지비교를 하는 법등은 실제 내집 마련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말 쉽게 설명해주셨다.
특히 와닿았던 점은 수도권 전체를 봐야한다는 관점을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간 내집 마련을 해보면서 회사를 오가며 지나가는, 봐왔던 곳으로 한정하여 내집 마련을 해 왔는데, 이곳보다 훨씬 더 좋은 급지에 괜찮은 입지가 많았는데, 그때 미처 몰랐던 것 같다.
이제라도 그 눈을 뜨게 된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하며,
이번 강의를 수강하게 된 배경인 내집 갈아타기 할 때 꼭 여기서 배운 것들을 하나씩 반영해보려고 한다.
마지막 3강에서는 그간 배웠던 내용의 총 집합체였다.
내가 세운 예산에 맞는 아파트를 찾아서 주변을 둘러보고, 실제 부동산까지 가서 부사님과 대화를 나누고 매물임장까지 하는 단계였다. 실로 강의를 듣기만 했을때와 현장에 갔을 때는 완전 다른 느낌이였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단지의 분위기, 부사님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 해당 지역의 30년이 역사, 호재를 받아들이는 현장의 분위기 등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다.
꼼꼼히 단지 하나하나씩 짚어보고 서두르지 않되 결정을 할땐, 과감히 도전해보려 한다.
월부에서 이런 용기를 가지게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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